의료실비보험은 살아가면서 반드시 가입을 해야 하는 상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아프거나 다쳤을때 발생하는 병원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상품입니다.

가입자가 실제 사용한 의료비용에 대해서 실손보상을 제공해드리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서 병원치료를 받으신 후 100만원의 병원비가 발생했다면, 급여항목의 경우 90만원까지, 비급여항목은 80만원까지 되돌려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그 만큼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실비보험은 어느 회사 상품이든, 동일한 약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장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ㄱ렇기 때문에 견적이나 인수기준 등과 같은 부분을 참고해서 보시면 되는데요.

오늘은 우체국 상품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체국 의료실비보험은 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보통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가입연령의 폭이 좁습니다.

보험료는 1년마다 갱신되고, 15년 주기 재가입을 통해서 최대 100세까지 실제 사용하신 의료비용에 대한 실손보상을 받아보실 수 있는데, 이는 공통 사항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 상품을 선택하시더라도 동일합니다.

가입유형은 선택형과 표준형이 있는데 두 유형의 차이점은 바로 급여항목에 대한 보장입니다. 선택형은 급여항목에 대해서 90%를 보장해드리지만, 표준형은 80%까지만 보장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보험료는 표준형이 좀 더 저렴하겠지만, 별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선택형으로 준비하시는게 좀 더 유리합니다.

보장내용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 기본항목

-상해입원의료비 연간 5천만원 한도

-질병입원의료비 연간 5천만원 한도

-상해&질병 통원의료비 [외래] 1회당 20만원한도, 연간 180회한도

-상해&질병 통원의료비 [처방조제비] 처방조제 건당 10만원 한도, 연간 180건 한도

■ 선택계약

-비급여도수치료.증식치료.체외충격파치료: 연간 350만원 이내에서 50회까지 보상하며, 1회당 2만원과 보상대상의료비의 30%중 큰 금액을 공제합니다.

-비급여 주사료: 연간 250만원 이내에서 입원과 통원을 합산하여 50회까지 보상하며, 입원.통원 1회당 2만원과 보상대상의료비의 30%중 큰 금액을 공제합니다. 항암제나 항생제, 희귀의약품을 위해 사용된 비급여 주사료는 주계약으로 보장됩니다.

-비급여 MRI/MRA: 연간 3백만원 한도로 보상하며, 1회당 2만원과 보상대상의료비의 30%중 큰 금액을 공제하며, 조영제나 판독료도 포함됩니다.

만약 의료비 부담 절감을 위해서 단 1가지의 상품만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의료실비보험이 1순위입니다.

그 만큼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상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고령자 분들이나 유병력자 분들도 가입하실 수 있도록 간편심사 실손보험도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하셔서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